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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여행 3박 4일 커플여행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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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여행 3박 4일 커플여행 후기

한지음🌹 2022. 12. 15. 08:31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여행, 예쁘고 산책하기에 딱 좋은 천고마비의 계절이 다가왔네요. 이런 날씨에 가만히 집에만 있기엔 답답하잖아요. 놀러 가기 좋은 날씨라 남자 친구랑 숑숑 놀러 갔다 왔어요. 그동안 둘 다 바빠서 자주 못 갔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좋은 곳에서 푹 쉬다 오자고 여기저기 꼼꼼하게 알아봤어요. 한눈에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이 필요해서 막 찾았는데 여기가 거기 같고 비슷한 데가 너무 많아서 너무 힘들었네요.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선택한 곳은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 브라운 스위트호텔이에요. 여기에서 정말 낭만적인 여행을 즐기고 와서 알려드리려고 오자 마자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그럼 천천히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힐링 여행

    남자 친구랑 그동안 일이 너무 바빠서 힐링 여행으로 여기를 선택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잘 다녀온 거 같아요. 제주만큼 편하고 여유롭게 가기에 좋은 곳이 없더라고요. 관광 도시답게 볼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많아서 또, 먹거리도 많아가지고 그리고 날씨도 걷기에 좋은 시즌이라 요기로 많이 갈 수밖에 없겠어요. 물론 저희도 가을 데이트로 갔지만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콘셉트

    남자 친구와 이번 콘셉트는 힐링이라 그냥 푹 쉬다 오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푹 쉴 수 있는 그런 숙소를 찾았는데 정말 저렴하게 잘 다녀온 거 같아요. 국내의 약 1000여 개의 리조트나 펜션 등등 사진과 후기, 그리고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여기저기 비교해보기에 정말 좋더라고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수영장

    그렇게 꼼꼼하게 알아보다가 찾은 곳이 바로 이 제주 브라운 스위트호텔인데요. 여행 갈 때 남자 친구랑 서로 이야기한 게 놀러 갔지만 하루 정도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쉬자고 말이 나와서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고, 비행기랑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곳을 찾았거든요.

    그런데 수영장이 있다는 거예요. 이럴 수가 남자 친구랑 바로 여기다!를 외치며 결제해버렸어요. 비주얼이 굉장히 깔끔하고 럭셔리해서 제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로비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 브라운 스위트호텔에 도착해서 로비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꽤 넓더라고요. 넓고 깨끗해서 쾌적한 느낌이랄까요? 주차장도 널찍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해 주셔서 기분 좋게 여행의 시작을 한 거 같아요.

    대기할 수 있는 소파도 있어서 저는 편하게 앉아있고 남자 친구가 체크인을 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편하게 해 줘서 여기 친절한 거 같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하는 거예요. 안에 들어온 지 10분도 안됐는데 벌써 재방문 예약해버린 우리들!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조식

    그리고 이곳은 수영장뿐만이 아니라 조식도 굉장히 잘 나온다고 사람들 사이에서 이름이 났더라고요. 남자 친구랑 한 번씩 호텔 가면 아침밥이 있는 곳은 꼭 신청을 해서 먹곤 하는데 여기는 정말 다시 한번 조식 먹으러 오고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상당했어요.

    제주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로컬푸드 메뉴도 몇 가지 보이더라고요. 아침부터 든든하게 배 채울 수 있어서 더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수영장

    제가 제일 기대하고 간 수영장. 청소를 깨끗하게 하셨는지 관리가 굉장히 잘 되어있더라고요. 그레이와 화이트 그리고 우드와 식물의 조화가 분위기가 너무 좋아 가지고 은은한 조명이 돋보여서 더욱더 분위기 있어 보였던 거 같아요. 남자 친구 여기서 제 사진을 찍어줬는데 진짜 인생 샷으로 등극했어요.

    개인 에스엔에스에 올리니까 친구들이 여기 어디냐고 좋다고 알려 달라고 하더라고요. 잇님들도 제주도에서 멋진 풀을 찾으시면 여기 한번 꼭 가보세요. 보정 필요 없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애인과 애정도 더 뿜 뿜 하고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어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키즈풀

    수영장에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도 있어서 가족끼리 가기에도 적합한 거 같아요. 수질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애기들이 놀아도 괜찮을 거 같더라고요.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물놀이 못할 거 같다고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따뜻한 물이 나오는 온수풀 실내수영장이라 물놀이할 때 안 추워서 좋더라고요.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딱 적당한 온도라 좋았어요. 왜 이 지역에서 스페셜하다고 여기저기 알려진 제주 브라운 스위트호텔인지 이제 알겠어요.

     

     

    수영장 브레이크 타임

    그리고 수영장의 브레이크 타임은 12:00.13:00이니깐 이점은 참고하세요. 수영복이랑 수영모는 착용 안 하면 입장 불가인 건 다들 아시죠? 그리고 저희는 투숙객이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어떤 곳은 호텔에 묵어도 따로 비용을 따로 내야 하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퀄리티 있는 곳을 저렴하게 와서 공짜로 수영까지 할 수 있다니 이게 바로 호캉스이구나 싶더라고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룸 컨디션

    올해 해수욕장을 못 갔는데 여기에서 원 없이 물개처럼 물놀이하고 룸으로 들어왔어요. 호텔이 신축이라 그런지 방 컨디션이 정말 좋더라고요. 제가 심플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데 여긴 정말 제 스타일이었어요. 아늑한 분위기가 있어서 맘이 편하더라고요. 남자 친구도 저도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더 좋았어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속 조리할 수 있는 공간

    게다가 안에 조리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아이가 있으신 가족분들에게 딱 일거 같았어요. 저희는 밖에서 이것저것 사 와서 라면 끓여 먹을 때 이용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원래 밖에서 사 먹으려고 했는데 호텔이 너무 편해서 오늘 편하게 쉬자며 간단하게 먹을거리 사 와서 먹었어요.

     

     

    남자 친구랑 오순도순 이야기하면서 창밖을 바라보는데 뷰가 너무 좋더라고요. 매일같이 빌딩 숲에 둘려 쌓여서 일 만하다가 이렇게 초록 초록하고 푸른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결국 다음에 한번 더 여기 오자고 했네요.
    그때도 요렇게 예약해서 저렴하게 다녀와야겠어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침대 컨디션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침대의 컨디션이에요. 그 특유의 하얗고 폭신폭신한 침대가 어찌나 좋은지 잠이 계속 쏟아지더라고요. 몸을 착 감싸주는 느낌이랄까요? 남자 친구랑 저랑 완전 힐링이라고 휴식 제대로 한다고 둘 다 너무 좋아했어요.

     

     

    누워서 낮잠 자다가 일어나서 그동안 바빠서 못 봤던 tv 프로그램들도
    보고 침대에 뒹굴뒹굴하면서 핸드폰 게임도 하고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화장실

    저는 여행 가서 숙박할 때 따지는 게 있는데 바로 화장실의 청결 상태예요. 그런데 여긴 진짜 관리가 잘 되어있더라고요. 맘 편히 잘 쉬다 왔어요. 대리석 세면대도 멋지고 거울도 꽤 큰데, 지문 하나 없이 깔끔하게 닦여 있었어요. 수건도 가운도 보송보송해서 씻고 나왔을 때 상쾌하면서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2인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놀러 와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큰 룸도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방도 크고 깨끗해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 적합하더라고요. 원래 어르신들 모시고 어디 갈 땐 편하고 좋은 숙소 찾는 게 필수인데 여기가 딱인 거 같아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식당

    침대가 넘 마성이라서 둘 다 잠에 푹 빠져서 늦게 일어나 버렸어요. 조식 신청했는데 못 먹는 거 아니냐며 허둥지둥 내려가 보니까 조식이 7시부터 10시까지라 여유롭더라고요. 늦잠 커플인 저희에게는 정말 다행히 었어요. 식당도 깔끔해서 괜찮더라고요. 특히나 바로바로 만들어주는 오믈렛의 맛이 일품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계란 요리를 좋아하는데 스크램블도 정말 맛있었어요. 빵 구워 먹을 수 있는 데가 있어서 같이 먹는데 고소한 빵의 냄새가 식욕을 더 돋워 줬어요. 과일도 냉장보관을 해 둬서 신선하고 한식 요리도 있어서 든든하게 배 채우고 여행했어요. 저 먹는 거 보고 어제 굶었냐며 놀라더라고요. 보통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고 하잖아요?

    근데 요긴 직접 가서 먹어보니까 진짜 괜찮은 거 같아요.

     

     

    브라운 스위트 호텔 제주 침대

    그렇게 아침밥까지 든든하게 먹고 체크 아웃하려고 짐 정리를 하는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정말 발길이 떠나질 않았어요. 괜히 아쉬워서 1층 로비에서 커피 한잔하고 다시 여행길을 떠났어요. 이렇게 제주 브라운 스위트호텔에서 낭만적인 1박 2일 보내고 왔어요.

    다음에는 부모님이랑 한번 더 방문해 보려고요.

     

    성산일출봉섭지코지 그리고 우도 선착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쪽으로 관광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저희가 넘 잘 다녀와서. 완전, 저렴이 하고 많은 분들께 이 좋은 혜택을 소개하고 싶더라고요. 이웃님들도 저렴하게 한번 다녀오세요.

     

    브라운 스위트 제주 호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 브라운 스위트 제주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