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50㎞ 목표 궤도 돌파 후 8개 위성 성공 사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50㎞ 목표 궤도 돌파 후 8개 위성 성공 사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목표로 한 550㎞ 궤도에 돌파하며 8개의 위성을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부터 8개의 탑재위성 사출까지 모든 비행 절차가 정상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번 발사는 2차 발사와는 다르게 낮은 고도를 목표로 삼았으며, 실제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8개의 위성을 탑재했다.

 

 

발사 과정과 성공적인 분리

누리호는 1단, 페어링, 2단 분리를 순차적으로 마치고 목표 궤도에 도달했다. 이후 주탑재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분리하고, 이어서 20초 간격으로 나머지 7개의 부탑재위성을 순차적으로 사출했다. 누리호는 약 18분 58초가 지난 후 비행을 종료했다.

 

 

발사 지연과 장애 극복

누리호의 3차 발사는 예정된 시각에 지상의 극저온헬륨 공급용 밸브를 제어하는 문제로 발사가 취소되었다. 그러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약 14시간의 밤샘 작업을 통해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다음 날에 발사를 재도전했다. 발사 예정 시각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준비 작업은 이전과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의 의미

누리호의 3차 발사가 공식적으로 성공할 경우, 이는 '최초의 민간 기업 참여 발사 성공'과 '최초의 실용 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 우주 역사에 큰 사건으로 남을 것이다. 발사 성공 여부는 데이터 수신과 분석을 거친 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발사 결과 공식 발표 예정

누리호 발사 후 약 1시간 20분 뒤인 오후 7시 50분에 발사 결과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식 브리핑할 예정이다.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우리나라의 우주 발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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