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볶음 만들기 레시피, 간단한 밑반찬 만드는법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애호박볶음, 무엇보다도 양념보다 애호박 본연의 맛이 더 중요하기에, 요리에 대한 두려움 없이 그저 볶으면 된다. 고기를 굽듯이, 그저 볶으면 되는데 여기에 몇가지 양념이 첨가된다.

 

애호박볶음 요리법

• 재료 : 애호박 1개, 양파 1개, 다진마늘 한스푼 이하, 들기름, 새우젓반스푼, 소금 아주살짝, 통깨 약간

 

마트에서 간단하게 저녁에 애호박 볶음을 해서 먹으려고 이것저것 채소들을 구매했다. 생각해보니 들기름이 없어서 참기름으로 대체하고 간장을 살짝 넣어 간을 맞추려고 했다.

 

나는 써는 것도 초보요리주부기에, 내가 먹기 편한대로 채소를 썰었다. 애호박도 뚜깍뚜깍 입맛에 맞게 썰면 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초보요리주부들이 뭔가 요리를 하는 것이 더 어렵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진마늘도 약간 필요한데, 마트가면 이렇게 편하게 판다. 굳이 마늘을 다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양파를 볶아주는데, 볶아주기 전에 다진 마늘을 살짝 구워줬다. 한스푼 정도 넉넉히 덜어서 약간 매콤하게 양념을 하려고 마늘을 조금 많이 넣었다. 이번 애호박볶음은 달달하면서 매콤한 볶음이다!

 

그다음에는 막 넣어줬다. 양파도 썰고, 애호박도 썰고 버섯도 썰어서 넣어주면 된다. 양은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 넣어주면 된다. 양념이 부족하면 중간중간에 콕콕 찔러서 하나씩 먹어보면서 간을 맞추면 된다.

 

간장도 살짝 둘러준다. 간장 애호박볶음을 해서 먹든 없어서 먹든 간장 차이이기 때문에 약간 짭짤한 맛을 내고 싶으면 간장을 넣어주면 된다. 나는 간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간장을 조금 둘러주었다. 간장도 너무 많이는 말고 한스푼 정도 둘러주면 된다.

 

요리를 하면서 찍어서 그런데 요리할 때 보면 냄새도 고소하고 먹스럽게 느껴진다. 애호박이 투명해질 때까지 적당한 불로 볶아준다. 너무 쎈불보다는 중간불이 좋은 것 같다.

 

집에 깨도 있길래 깨도 넣어줬다. 요리를 하고 보니까 파를 넣는 것을 깜빡했다. 파 대신에, 버섯을 넣어주었다고 생각하자! 아무래도 이제 막 요리세계에 입문을 한 초보주부로써 아직 배워야할 것이 너무 많지만 하나하나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었다는 것에서 크게 감명을 받고 다음 요리에 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양이 부족하다. 원래 목적은 한번 먹고 다음에 또 먹으려고 넉넉한 양을 만드는 것이였는데 저녁식사로만 다 먹어버렸다. 요리도 간단하고 한번 만들면 기본 반찬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뭔가 반찬요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만들어서 집반찬으로 간단하게 애호박볶음을 만들어서 먹어보시기를!

 

완성된 애호박볶음

요리를 잘하시는 분들보다는 한참 미치는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