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세와 인플레이션의 관계

인플레이션은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돈의 가치가 하락하니, 물가가 오르는 것이다.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서 물가상승은 초인플레이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 세계 인플레이션 지표

일본	0.9	0.5	2022-02	%
중국	1.5	0.9	2022-03	%
사우디 아라비아	1.6	1.2	2022-02	%
스위스	2.4	2.2	2022-03	%
인도네시아	2.64	2.06	2022-03	%
호주	3.5	3	2021-12	%
대한민국	4.1	3.7	2022-03	%
싱가포르	4.3	4	2022-02	%
프랑스	4.5	3.6	2022-03	%
캐나다	5.7	5.1	2022-02	%
남아프리카 공화국	5.7	5.7	2022-02	%
이탈리아	6.7	5.7	2022-03	%
인도	6.95	6.07	2022-03	%
연합 왕국	7	6.2	2022-03	%
독일	7.3	5.1	2022-03	%
멕시코	7.45	7.28	2022-03	%
유럽​​ 지역	7.5	5.9	2022-03	%
미국	8.5	7.9	2022-03	%
네덜란드	9.7	6.2	2022-03	%
스페인	9.8	7.6	2022-03	%
브라질	11.3	10.54	2022-03	%
러시아	16.7	9.2	2022-03	%
아르헨티나	55.1	52.3	2022-03	%
터키	61.14	54.44	2022-03	%

 

대한민국 인플레이션 그래프

 

인플레이션의 가속화

코로나가 잡힐만하면 다시 변이가 나타나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달러를 무제한으로 찍어냈다. 이렇게 달러를 찍어내게 되면 돈의 가치는 하락하고 물가는 오를 수밖에 없다. 한 차례 금리 인상은 달러 환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미연준)의 금리인상 예고

미국은 화폐전쟁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단계적인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 수준이 어디까지인지는 가늠할 수 없으나, 물가를 잡고 비트코인과 금을 선택하기보다 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는 것에 실패하면 물가는 상승하고 달러 가치는 하락하며, 결과적으로 금이나 비트코인 등에 자본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금본위제란 무엇인가 : 비트코인과의 차이점

 

인플레이션은 경제가 심각하다는 신호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에게도 물가 상승은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전 세계적으로 매우 바쁘게 돌아가는 형국이다. 전쟁과 코로나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상황이 쉽게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국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취할 것이며, 그 중심엔 금리인상이 있다.

금리인상이 되면 대출 이자가 오를 수 밖에 없다. 말 그대로 영 끌로 대출을 내서 주택을 구입했다면 그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안전 자산으로 빚을 내서 집을 샀는데, 대출 이자(변동금리)로 선택해서 집을 샀다면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어쩌면 가장 안전한 것은 금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