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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장국 맛집 제주 울어멍해장국&옛날삼겹 한끼식사

한지음🌹 2022. 12. 15. 09:33

    인천에서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인천 해장국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왜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하냐면, 드디어 술을 마시는 때가 돌아왔기 때문이죠.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 여기여기 모여라.

     

    인천해장국맛집 제주 울어멍해장국&옛날삼겹 한끼식사

    인천에서 해장국 잘하는 곳으로 소문난 집 벌써부터 어디서 소주 냄새나는 거 같지 않아요? 뭔가 기분이 답답할 때, 그리고 요즘처럼 날씨도 춥고 미세먼지도 너무 뿌옇고 요즘 글 쓰는 거 리뷰 쓰는 거 보면 미세먼지 얘기 꼭 있음. 그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하니까, 아침에는 괜찮다가도 오후 조금 넘어가면 미세먼지 그거 실화입니까.

    미세먼지 진짜 싫어요. 그래서 매일 실내에 갇혀있으려니까 너무 답답한 거 있죠. 그럴 때는 친구들이랑 소주 한잔, 술 한잔 하면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는 앞에 주차장이 별도로 있구요. 2시간 무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는 유료예요. 아무래도 여기에 방문하시는 손님이 많다 보니까 항상 이렇게 차들이 붐비기도 하는데요. 물론 제가 갔을 때는 그래도 자리가 있었어요. 자리가 아예 없는 편은 아니니 편한 곳에다가 주차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름이 제주울어멍 해장국 옛날 삼겹이라고 해요. 콜라보 매장이라서 점포명이 두 개인데요. 하나는 제주 울 어멍 해장국이고 또 하나는 제주 울 어멍 해장국&옛날 삼겹이에요.

    인천 말고도 다른 지역도 있지만, 인천에서도 인천 해장국 맛집으로 정말 유명한 곳이라는 점. 오늘은 이곳에 방문해서 해장국과 삼겹살, 그리고 곱창전골을 먹을 예정입니다. 모둠 수육도 먹을 예정이에요.

     

    인테리어

    인테리어 정말 깔끔하여요. 요즘 프랜차이즈 식당처럼 엄청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어요. 원래 제주 울 어멍 해장국 본점은 제주 오라동에 있다고 해요. 제주에 가게 되면 나중에 본점에도 꼭 한번 가보려고요. 여기 해장국이 진짜 끝내주게 맛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원래 제주 어멍 해장국이었는데, 최근에는 제주 울 어멍 해장국으로 리브랜딩 되었다고 해요. 식당에 사람들이 항상 많이 찾으니까 가능한 거겠죠. 제주 울 어멍 해장국은 사골로 우려낸 깊 육수에 우거지랑 선지 등이 들어간 메뉴인데요. 아, 정말 먹으니까 시원하고 해장이 제대로 되더라고요.

    사실 여기 방문하기 전에 친구들이랑 소주 1차로 한잔 하고 그리고 해장 겸 해장술 먹으러 이곳에 방문했답니다. 이렇게 보면 누가 저보고 술꾼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오랜만에 술 한잔 하는 거라서 그리고 바쁜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던 거 있죠.

     

     

    이곳에 식당이 굉장히 넓어서 편한 곳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주 어멍 해장국을 일단 주문하고, 그리고 국밥이랑 소내장탕도 있더라고요. 다른 메뉴들도 전부 해장음식으로 진짜 대박이지요. 해장술 해장국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겠어요.

     

    메뉴판

    이곳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은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돔베고기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서울이나 인천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고기인데, 저희는 친구들이랑 제주산 옛날 삼겹도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 해장국도 좋고, 삼겹살 좋아하는 친구도 있어서 삼겹살도 같이 주문했어요.

    저희는 4명이서 소주 포함해서 거의 10만 원 넘게 주문을 했네요. 그 외 소주는 4천 원이고 막걸리도 있고 맥주도 있어요. 주당분들은 다 여기로 모이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가 술 드시는 분들의 핫플레이스. 전국 주당들 다 모여라.

     

     

    제주 울 어멍 해장국

    드디어 나온 해장국. 제주 울 어멍 해장국이 되겠습니다. 여기가 인천 해장국 맛집으로 유명하게 만든 음식이 바로 이 해장국이랍니다.

    해장국만 저도 모르고 손이 소주잔으로 오랜만에 사는 얘기 하면서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떠니까 너무 즐거웠어요. 해장국집이 아무래도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편한 상태에서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하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친구 중에서는 결혼한 친구들도 많이 있어서 이렇게 약속을 잡으려면 쉽지 않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주말이 편할 것 같다고 얘기하지만, 저희는 주말보다 오히려 평일 낮 시간이 그나마 한가한 것 같아요. 다들 결혼도 해서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들도 있어서 정말 친한 친구들 몇 명도 못 왔거든요. 그래도 나머지 친구들이랑 이렇게 시간을 내서 술 한잔하고 해장국에 맛있는 삼겹살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울 어멍 해장국으로 부족할 것 같아 또 주문한 곱창전골입니다. 곱창 좋아하시는 분들, 저도 이거 곱창전골 되게 좋아하거든요. 진짜 진한 국물부터 곱창까지 너무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술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는 곱창전골이지만, 술을 안 드시는 분들도 정말 맛있게 밥이랑 말아서 먹기에도 좋은 곱창전골이랍니다.

    가락국수 사리도 정말 많이 들어있고 가락국수 사리가 면발이 탱탱해서 쫀득하니 맛있어요. 양념도 되게 맛있게 뱄고 이거 보니까 집에서도 곱창전골 해서 먹고 싶어 졌다니까요.

    채소나 야채 사리 등도 아낌없이 신선한 재료가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다른 지역에서 사람들이 찾아갈만한 그런 맛집이네요.

     

     

     

    그리고 옛날 삼겹입니다. 옛날 삼겹이라는 말이 왜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옛날 스타일로 먹어서 그런 걸까요. 확실히, 고기가 제주산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육질이 좋다고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이렇게 쿠킹포일 깔아서 먹는 삼겹살은 오랜만이라서 옛날 생각도 났네요. 제주도 삼겹살은 정말 맛있네요. 비싸서 문제지, 그렇지만 여기는 제주도 삼겹살을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모둠 수육

    이거는 모둠 수육인데요. 친구 중에서 이거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모둠 수육입니다. 사실 이때부터 뭔가 배가 빵빵해지기 시작했어요. 술도 많이 마셔야 하는데, 배불러서 술도 못 마시는 상황 발생. 그렇지만 저희가 누구예요. 식탐의 민족 아니겠습니까. 친구들이랑 진짜 엄청 먹음직스럽게 먹어치웠습니다.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치웠네요. 버섯이랑 야채 잔뜩 들어있어서 그런지 향도 좋았어요. 되게 신선한 맛이었고, 모둠 수육은 수육, 아 수육 또 먹고 싶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모둠 수육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한참 먹방 찍고 나머지는 이렇게 볶음밥까지 해서 주문해서 먹었어요. 진짜 완전 싹 비웠구나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너무 즐겁네요. 그리고 날씨가 점점 풀려서 친구들이랑 진지하게 해외여행 약속도 잡고 왔네요. 시간 스케줄 같이 조율하자고 그렇게 얘기하고 왔답니다.

    결혼한 친구도 있고 애도 있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시간을 보내니까 정말 오랜만에 답답한 마음도 확 풀리고 기분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일들이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답니다.

     

    해장국 좋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그냥 일반 음식메뉴도 정말 맛있으니까 꼭 와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식당이 깔끔하고 위치도 좋아서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서구청역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 해장국 맛집이고요. 서구청역에서 3번 출구에서 약 1분 거리 롯데리아 뒤편으로 가시면 주차장 있으니까 거기에다가 주차하셔서 가셔도 되고 대중교통은 지하철 타고 가면 금방 도착하잖아요. 정말 맛있게 즐겁게, 그런 시간을 보낸 오랜만의 해장국 리뷰였습니다.

    제주 울 어멍 해장국 정말 맛있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이런 음식 먹기 쉽지 않은데 타 지역에서 많이 갈만하네요. 맛있는 곳은 이유가 항상 있기 마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