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는 연애

집착하는 연애 편

연애뿐 아니라 다양한 관계에서 '집착'의 경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다수 있습니다. 집착을 하는 연인을 둔 사람들은 집착하는 연인에게 대개 '못 믿어?', '뭐가 그렇게 불안해?'와 같은 말들을 하곤 하는데요. 대부분 집착하는 사람들의 연애심리에는 '불안과 불신'이 있기 마련입니다.

집착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연애심리 첫 번째 '불안'

집착은 상대의 애정표현을 갈구하고, 사랑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요. 집착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을 수도 있지만, 일반 사람들도 본인 연인에게 집착하는 경향성을 보이곤 합니다.

그 이유는 각자가 원하는 '사랑의 방식'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방식을 통해서 사랑을 주려고 하고, 사랑을 받으려는 모습들을 보이곤 하는데, 비슷하지만 대개 조금씩 다르답니다. 어떤 이는 '연락'을 필요로 하고, 어떤 사람은 '언어적 표현', 다른 사람은 '선물'등으로 각자가 주로 원하는 사랑의 방식이 다른 것이죠.

일반 사람들 또한 집착하는 모습들을 대부분 보이곤 하는데요. 이는 본인이 원하는 사랑의 방식 또는 표현을 상대방에게서 느끼지 못했을 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연락'을 중요시하는 여자, 남자들의 경우는 연인에게 조금의 소홀해지는 연락에도 '변했어.' 또는 '왜 연락을 안 해?'라고 하면서 연락을 요구하고, 심해질 경우 강요하는 모습들을 보이곤 하는데요.

이는 사랑을 받지 못 하는데서 오는 '불안함'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욕구는 모두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이 어떠냐는 사람마다 다른데요. 바로 위와 같이 연락을 누군가는 표현을 바라는 식으로 덥기 때문이죠. 집착은 이런 불안의 한형태로 나타나는 연애심리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집착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연애심리 두 번째 '불신'

불신은 사실 불안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당신의 행동 등에 불안을 느끼고,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연인은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믿을 수 없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심, 불신하게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죠. 불신 단계에 이른 연인의 경우 그 집착 정도가 단순히 불안할 때와는 차이가 다릅니다.

소소하게 연락이 안되거나, 표현이 없는 차원을 넘어서 당신의 행동 하나, 일상의 모습 하나하나에 모두 의미를 부여하고 믿지 못해, 간섭하게 되는 모습 등을 보이곤 합니다. 이는 사실 조금은 신경증적인 '집착'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나온 데에는 결론적으로 당신이 그리고 서로가 원하는 사랑에 대해 파악하지 못했고,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데 있습니다.

이런 집착적인 연애심리를 줄일 수 있는 방향성은 무엇일까요?

상대가 원하는 사랑의 방식을 알아줄 필요가 있고, 본인이 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상대방에게 해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이야기하고, 상대의 불안감을 해소가 될 수 있도록 본인의 사랑 방식 또한 공유를 할 필요가 있답니다. 물론 사랑방식이 고정적으로 한 개, 두 개 이렇게 나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뚜렷하게 우선순위를 높게 두고 좋아하는 사랑방식에 대해 서로 알고, 최대한 표현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 같았던 집착적 연애심리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