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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갈치조림 색달식당 (+ 제주 현지인 갈치조림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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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갈치조림 색달식당 (+ 제주 현지인 갈치조림 맛집)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2. 15. 09:54

    저번에 다녀왔던 제주도여행 폭풍 포스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밀린 포스팅 하느라 정말 바쁘네요. 그래도 여행 자주 다니니까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제주도 여행 갔다가 맛있게 먹었던 갈치가 생각나서 밀린 포스팅 하나하나 꾸벅꾸벅 쓰고 있는데요. 색달식당이라는 제주 맛집입니다. 색달식당 은갈치 맛집 여기 되게 맛있는 맛집이었어요.

     

    제주 맛집 갈치조림 색달식당

    처음에 여행 갔을 때는 제주도에 흑돼지 밖에 몰랐었는데요. 저번 제주도 여행 갔을 때는 맛집 투어를 하게 되면서 은갈치 맛집도 다니게 되었답니다. 은갈치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지 그때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은갈치가 그렇게 비싼 음식이라면서요. 맛있는 갈치 먹을 생각에 기대감이 장난이 아녔답니다.

    한번 갈치를 입에 맛본 뒤로 갈치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갈치회도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제주도 갈치는 뭔가 다르긴 다른가 봐요. 제주도 여행하면서 진짜 여기 너무 예뻐서 한참 감탄하면서 여행을 하다가 맛집도 많길래 여기저기 구경 다녔었죠.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하다못해 자주라도 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힐링되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진짜 맛있는 집도 있고 특히 해안도로. 너무 예뻐요. 그런데 제주도는 날씨가 참 틈만 나면 비가 오고 그래요.

     

    제주도 중문 쪽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 여기는 제주도 중문쪽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이에요. 간판도 화려하고 차들도 엄청 많았어요. 이 날따라 하얀색 차가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멀리서도 간판이 쉽게 보여서 다음번에 찾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일단 저희도 렌터카를 끌고 왔으니까 또 주차를 했는데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를 했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차가 빼 곡 빼 곡. 그래도 나오는 차들이 많이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제주도 여행 갈 때는 렌트 카카 필수인 것 같더라고요. 서귀포 중문 쪽에 워낙 유명한 여행지도 많이 있고 여기 근처에 천제연 천지연 폭포가 있어서 그거 보러 가면서 들려도 좋고 유명한 관광지도 많이 있어요. 이번에도 중문 쪽을 하도 돌아다녀서 안 가본 곳이 없었던 것 같아요.

    얼라이브 카트랑 퍼시픽랜드도 정말 꿀잼이었어요. 그리고 여기 연예인들도 참 많이 왔다 갔다고 하더라고요. 맛집 투어가 취미인 저로서 이런 식당이 있는지도 몰랐다니 제주도 여행을 더 자주 다녀야겠는데요. 그렇게 한참 남자 친구랑 수다를 떨면서 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날은 한참 오전에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카페도 먹고 또 걸어 다니다가 차 타고 돌아다니고 그렇게 계속 반복하면서 여행을 했던 거라서 엄청 배고팠거든요. 거의 저녁 다 돼서 식당에 도착했어요. 맛있는 은갈치 먹으러 왔어요 어머님.

     

    메뉴 비주얼

    어. 저 갈치 먹으러 온 것 맞지요? 완전 메뉴 비주얼이 대박이였어요. 처음에 갈치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한참 찾았거든요. 제주도에는 워낙에 갈치도 맛있고 특히 갈치조림도 너무 맛있고 또 유명한데요. 특별히 통 갈치조림 스페셜 메뉴 4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이날 저희만 있었던 것이 아니거든요. 벽에 메뉴판을 한참 보다가 그래도 제대로 보양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여기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문어 보이세요? 저게 문어랍니다. 문어를 그냥 아주 통째로 넣어주셨어요. 비주얼에 엄청 압도당했답니다. 그리고 저 아래에 어마어마한 길이의 갈치가 또 숨겨져 있는데요. 크기가 진짜 어마어마해요. 문어랑 갈치 비주얼 외에도 아주 그냥 전복도 들어있고 제대로 보양식이더라고요. 새우도 들어있고요.

    그리고 연예인 싸인도 막 여기저기 걸려있고 저만 몰랐던 곳이더라고요. 처음 우연히 들리게 되었던 식당이었는데 이날 감동 먹고 왔답니다. 진짜 엄청 맛있었어요. 음식들도 엄청 깔끔하고 양도 많고 그릇에 정갈하게 담아주셨는데 메뉴 구성 완전 대만족. 밥은 돌솥밥이랑 같이 나왔어요. 전복이 총 6개 들어있었고 새우도 6개 이렇게 들어있어요.

    4인 메뉴인데 2개씩 더 주신 거더라고요. 그만큼 여기 진짜 요리에 대한 퀄리티가 너무 뛰어나서 어찌나 메뉴가 나올 때 감탄을 했는지 분명 갈치조림을 주문해서 4인 기준으로 해서 4인분 먹기 넉넉하게 갈치조림으로만 나올 줄 알았는데 이거 완전 한 상 제대로 차려주셨답니다. 또 하나의 별미 성게 미역국

     

    성게 미역국

    놀라운 갈치조림을 뒤로하고 그다음 시크릿 한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성게 미역국이에요. 성게가 제주도에서 굉장히 유명했더라고요.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어요. 그래서 또 이렇게 별미를 먹어봅니다.

    성게 미역국이라니 처음 먹어본 거 같은데. 오 진짜 고소한 맛이었어요. 미역국이 이렇게 고소할 줄이야. 미역국 너 고소. 저 솔직히 미역국 정말 자주 먹거든요. 아플 때도 미역국 먹고 입맛이 없을 때도 미역국을 챙겨 먹는데 갈치조림 먹으러 왔다가 미역국도 같이 나와서 되게 반가웠어요. 그래서 저는 이 조합 너무너무 사랑합니뒈이.

     

    맛집 투어

    이거 항상 제주도 여행 갈 때마다 놀라는 것 같아요. 제주도 푸른 여행을 꿈꾸면서 제주도를 오게 되었는데 엄청난 맛집 투어라니 이게 처음에는 당황스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았단 말이죠. 아무래도 제주도 바닷가를 이제 많이 다녀와서 그런가요? 카페도 뭔가 흔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제주도에 예쁜 카페가 워낙에 많아서 제주도 여행을 가면 항상 카페를 들리고 또 막상 가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제주도에서는 맛있는 맛집이 정말로 많다는 것. 사실 제주도 맛집도 잘 알아보고 가야 하는지라 워낙에 비싸게 받는 식당도 많이 있어서 제주도 여행 갈 때 뭘 먹을지 미리 검색하고 가는 편이거든요. 이때 날씨가 조금 더웠던 편이라 저녁에는 또 선선해서 제주도 야경도 구경하고 밤바다를 구경할 생각이었었죠.

     

    기억에 오래 남는 식당

    그래서 그전에 들렸던 식당이었는데 기억에 아주 강력하게 남았던 식당이었어요. 그리고 이곳에 도착해서 갈치를 본 순간 첫눈에 빠져버렸다지 뭐예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었고 테이블이 빠지면 또 새로운 손님들이 들어오고 회전율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시간을 잘 맞춰서 조금 애매한 시간대에 가면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데 저희도 놀고 식사를 하는 거라서 저녁 타임에 갈 수밖에 없었던 거지요.

    얘기가 너무 딴 소리로 나왔는데 아무튼 여기 분명 갈치조림을 주문했는데 통문어로 나오고 딱새우에 전복까지 너무 푸짐한 차림이었답니다. 그리고 고등어구이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밑반찬으로 짭조름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돌솥밥은 갈치조림의 마지막 식감을 채운다.

    돌솥밥과 일반 식당 쌀밥이랑 확실히 느낌부터 다른 것 같아요. 돌솥밥 좋아해서 한식집에 가면 종종 돌솥밥으로 나오는 곳이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돌솥밥을 먹으면 밥을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또 누룽지 숭늉이 되기도 하고요.

    그렇게 따뜻하게 먹으면서 밥에 살짝 누룽지를 얹히면 누룽지 밥이 되기도 한답니다. 이런 돌솥밥이 그저 돌솥밥만 먹으면 의미가 없어지거니와 한식과의 조화는 정말 어떤 식당을 가더라도 돌솥밥만이 가진 매력인 것 같아요.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돌솥밥 이것은 센스입니다.

     

    문어와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는 방법

     

    여기 갈치는 대형 사이즈의 갈치만 취급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메뉴들도 같이 나왔기 때문에 조금씩 함께 밥에 얹혀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소스나 젓갈류도 너무 맛있고 여기는 자리젓이나 아니면 멜젓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때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이건 직접 가서 봐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고 성게 미역국은 항상 같이 나와요. 성게미역국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요.

    맛이 고소하고 특히 아이들 영양에도 좋고 어른들에게도 좋기 때문에 미역국 꼭 같이 챙겨 먹으시는 것이 좋고요.

    이렇게 큰 문어는 어찌 먹을까요?

    저는 처음에 왜 문어가 갈치조림이랑 같이 나왔는지 의아했었는데요. 알고 보니까 이 둘의 궁합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문어 같은 경우에는 문어만 따로 잘라서 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는데 갈치 살 살짝 얹혀서 문어랑 함께 양념 찍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있어요. 매콤하면서도 살이 녹는 그런 맛이라고 할까요.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맛이에요.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문어. 진짜 이거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겠죠. 갈치조림은 집에서도 자주 먹었던 것 같은데 오늘따라 되게 특별해지네요. 문어가 있어서 그런 걸까요? 사이즈 때문일까요? 그리고 갈치조림 드실 때 가시 발라내는 거 힘드신 분들 있으실 텐데 그럴 때는 가시 바르는 팁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면 좋아요.

    아니면 직원분께 부탁해서 알려달라고 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저는 저번에도 은갈치를 먹어봤던 적이 있어서 은갈치 가시 발라내는 방법을 그때 살짝 배웠었어요. 매콤한 맛이 일품이어서 술 한잔 곁들여 마시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같이 나온 전복도 너무 맛있었어요.

    전복 같은 경우에는 고급식품이지만 그래도 요즘은 꽤 자주 먹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전복은 아무래도 버터구이로 자주 먹는 음식이기도 해요. 아니면 회로 잘라서 먹거나요. 이런 전복이 조림으로 해서 같이 나온답니다. 그러고 보니 이렇게 비싼 재료들만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정말 착했어요. 양도 정말 푸짐했고요. 직접 살펴보니까 주방에 따로 수조가 있고 바로 해서 나오는 거더라고요.

     

     

    원래는 다이어트를 할 생각이었는데 다이어트는 내년에 해야겠어요. 아니면 맛있게 먹으면 영 칼로리라고 하는데 이거는 폭풍 칼로리를 섭취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원래 이날 입맛이 많지 않았었는데 제대로 입맛을 돋워서 그날 밤에도 또 다른 음식을 먹으면서 잠이 들었지요.

    갈치조림 풍부한 해산물을 잔뜩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갈치조림은 진짜 명품이에요. 제주 가는 사람이라면 여기는 꼭 들려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맛있는 집이었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이기도 하고 건강에 좋기도 해서 정말 보양식인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갈치조림 먹으실 때 아무래도 가시 발라내는 거나 그런 거 불편해하실 분들이 있으실텐데 그런거 전혀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요.

    직원분께서 갈치를 토막 내주시기도 하고 가시를 발라내는 게 힘들면 쉽게 찾아서 할 수 있기도 하고요. 아니면 직원분께 부탁하셔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조금 귀찮기는 하겠지만요. 이렇게 제주도 여행을 와서 너무나도 맛있는 갈치조림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행복한 것은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사소한 것부터 행복을 채워나가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는 그만큼 맛있는 식사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기도 했답니다.

    건강하면서 맛있어야겠죠. 탱글한 식감의 문어다리와 살살 녹는 갈치 살의 조합은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이 있다 변 꼭 가보셔야 할 곳이라고 생각해요. 아참 그리고 소스나 젓갈류도 따로 판매하고 있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