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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이는 방법 : 3개월 노력

한지음🌹 2022. 12. 14. 21:52

    자존감

    자존감 높이는 방법,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그런지, 주변에 감기 걸렸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게 많아졌더라고요. 이럴 때에 걸린 감기가 또 지독하게 오래가니까 그전에 예방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거 같아요! 오늘은 제가 3개월 동안 갖가지 방법을 통해 노력하며 자존감을 높였던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어릴 때의 경험

    저는 어릴 때부터 자존감이 낮은 편이었어요. 버스를 탈 때나 걸어 다닐 때도 누가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는 기분으로 시선은 대부분 아래를 향해서 걸어 다니고, 주변 사람들 눈치도 많이 보느라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못 하는 성격이었죠.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면 하루 종일 그 일 생각만 하고, 우울증이 아닌가 의심도 했었고요. 학창 시절에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모둠활동이나, 다 같이 하는 숙제가 있다면 조금 꺼려했고, 의견을 제대로 말하는 타입은 아니었거든요.

    눈치 보느라 발표 같이 남에게 주목받는 행동을 하기가 싫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학생 때의 동창들을 만나면 아직도 저를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직장생활

    직장 생활을 겪으며 제가 자신감도 부족하고 불평불만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반복되니 제 문제였던 거죠. 연애도 잘 안 되고, 회사는 더 가기 싫고… 안 되겠다 싶어서 ‘변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심리상담과의 만남

    처음에는 심리학과 관련된 책을 열심히 사서 읽었어요.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도 샀고요.
    책을 읽고 나면 위안도 되고, 이대로만 하면 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결심이 하루도 가기 힘들었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는데 금세 무너지곤 했죠.

    그래서 심리상담을 받아보아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금전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더군요.
    제가 심리상담을 받을 정도로 우울하거나 일상생활이 힘든 편도 아니었고요.

     

    그때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어떤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어요!
    특이하게도 온라인으로 상담과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마음관리 서비스인데.

    제가 정말 찾고 싶었던 자존감 높이는 법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고 해서 반신반의했어요. 진짜 변할까?

     

     

    자존감 심리 상담 후기

    그런데 후기를 읽어보니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했더라고요.

    이별 후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 상처를 많이 받아 회복하고 싶은 사람, 저만 이런 고민을 하고 힘들어했던 게 아니라는 생각에 조금 위로가 되었어요. 속는 셈 치고 전문가 도움으로 확실하게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 신청을 했습니다.

     

    자존감 마인딩

    마인딩을 자세히 소개하자면, 온라인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매일 4~5가지 정도의 미션을 수행하면, 그걸 보고 트레이너님이 1:1 피드백을 해준답니다. 나에게 좋은 행동을 하루에 4개씩 수행하고, 매일 상담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마인딩 미션

    마인딩의 미션 중 내 속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나 보고서> 미션이 있어요.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다 꺼내게 되는데요.
    과거의 사건에 대해 쓰며 울기도 하고, 저도 몰랐던 장점을 찾게 되어 기쁘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트레이너님의 도움이 컸어요. (부끄럽지만 제 피드백도 공개합니다!)
    제가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새로운 질문을 주시고, 칭찬과 위로를 매일 해주셨거든요.

    부모님, 친구들에게도 하지 못할 이야기를 모두 진지하게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든든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마인딩을 하면서 가장 좋아진 점은 감정 조절이 자연스러워졌다는 거예요.
    마인딩 미션 중 감정일기라는 미션이 있는데, 매일 내 감정을 주제로 일기로 써야 해요. 정말 신기한 게 감정일기를 매일 적어보니 저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저는 주로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어요.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거든요. 트레이너님이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채찍질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해주셨어요.

    그래서 그 뒤로 ‘나는 충분히 괜찮아. 멋진 사람이야. 예쁘다.’라고 말을 많이 해주었죠.

     

    감정일기

    감정일기에는 감정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기능도 있는데, 초반과 비교하면 변화가 보여요.

    초반에는 감정 기록도 적고… 기분이 보통이거나 나쁨일 때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에는 좋음도 늘고, 구체적으로 어떤 게 좋고 행복한지 적는 능력도 향상되었어요. 무엇보다도 스스로 ‘좋다!’ ‘행복해!’라고 느끼는 순간이 많아진 게 참 신기해요.

     

     

     

    사실 나에게 좋은 활동, 특히 내 마음에 좋은 활동이 무엇인지 배워본 적이 없잖아요.

    저는 마음은 타고난 것, 이건 그냥 내 성격, 그러니까 모두 내 탓,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마인딩을 통해 제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행동을 따라 하고, 또 변화하는 걸 보며
    마음도 몸처럼 변할 수 있는 거구나, 진작 내 마음을 위해 노력해볼 걸 생각하게 됐어요!

     

     

     

    자존감을 높인 경험

    저처럼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어하고,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끼는 분이시라면, 마인딩을 통해 내 마음을 치유하고 긍정적으로 바꿔보는 행동을 꼭 해보시기를 바라요.

    요즘 친구들이 제게 변했다는 말을 참 많이 해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자신감도 생겼다고요. 예전에는 소심하고 부정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던 제가… 이렇게 변했다는 게 신기해요. 그랬던 제가 변할 수 있었으니까 여러분도 변할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