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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밥집 부산 동래 맛집 뒷고기회관

한지음🌹 2022. 12. 15. 09:57

    단골은 매일 가고 여행자는 계속 그리운 그 밥집, 동래 밥집 뒷고기 회관 이번 여름을 맞아서 시원한 여행 계획 잡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 저는 이번에 동래를 갔다 왔습니다. 이번 주말에 아주 짧은 시간 동안에 방문을 했는데요.

    그래도 글을 안 올린 게 아니랍니다. 사실 지금까지 쉬지도 않고 글을 굉장히 많이 썼는데요. 모두 다 예약을 걸어놔서 글이 천천히 올라가기도 하고 제가 글을 쓰지 않고 있을 때도 글이 종종 올라간답니다. 이점 참고해주세요.

     

     

    부산 동래 맛집 뒷고기회관

    동래 밥집 바로 그곳 뒷고기 회관 이곳은 부산 동래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동래 하면 온천천이죠. 동래는 제가 예전에 살았던 곳이기도 하고 정말 잘 알고 있는 지역입니다. 동래 근처에는 구포시장도 있고 해서 구포도 종종 가고 아무래도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 가려면 구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이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옛날 생각도 나고 막 그러네요. 그래서 뭔가 가슴 한편이 조금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제 청춘을 불살라온 곳이기도 해서 더 기억에 남는 곳이 동래입니다. 오랜만에 방문을 했더니 많이 변한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이 변하지는 또 않았더라고요.

     

     

    부산 동래

    오랜만에 방문한 동래, 옛날 그대로인 건물도 있고 예전에 걸었던 그 길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데 확실히 조금 변한 게 있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지나간 세월인 것을 어쩌겠어요. 오랜만에 동래에 와서 동래에서 지내고 있는 친구와 함께 만났습니다.

    이곳은 가볍게 만난 식당입니다. 저희 일정은 동래에 와서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부산 곳곳을 구경 다닐 겁니다. 예전에는 부산에서 살았다 보니까 부산 지역을 대충 다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오랜만에 오니까 기분은 좋더라고요.

     

     

    뒷고기회관 샐러드바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인 메뉴도 주문을 했습니다. 친구도 굉장히 많이 먹으니 만큼 이곳에서 세트 메뉴인 '회관 한판'을 주문을 했습니다. 회관 한판은 생뒷고기와 옛날삼겹살 그리고 등심 껍데기가 함께 나옵니다. 고기 세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옛날삼겹살은 급랭해서 나온 삼겹살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주 한 잔 할 생각으로 역시 소주에는 껍데기가 제맛입니다.

    껍데기도 2인분 주문을 합니다. 이곳의 껍데기는 독특했습니다. 일단 보시죠. 요즘 식당들은 인건비도 줄이고 여러모로 편하기 때문에 셀바를 거의다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반찬들도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부추나 쌈채소도 넉넉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먹을 만큼 가져옵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니까 아주 할 말이 많습니다. 친구도 열심히 살고 있고 부산에 직장을 잡아서 이곳 생활도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처음에 부산에 가서 일을 하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친구였는데, 이렇게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데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음식이 대략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고기도 나와서 이제 맛있게 구워줄 건데요. 처음 세팅 도와주십니다.

     

     

     

    친절한 서비스 / 깔끔한 인테리어 (청결함)

    저는 이곳이 처음이었는데 친구는 잘 알고 있는 곳이라고 해서 오게 된 곳입니다. 친구도 먹는 거 되게 까다로운데, 자신 있어해서 왔습니다. 고기도 깔끔하게 준비가 되었고 맛있게 고기 굽는 소리를 들으면서 또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가격대입니다.

    서비스도 친절하신데, 요즘 식당들 친절하지 않으면 이런저런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거의 대부분 겉으로라도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입니다. 그렇지만 가격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만큼 하는지 아니면 가격 대비해서 맛있고 양도 푸짐한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청결해서 좋았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 담백하게 구워졌던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불판 마음에 들었네요. 고기 기름이 아래로 빠지게 저렇게 해둔 것도 마음에 들었네요. 저도 식당을 정말 많이 다녀보니까 식당을 운영하지 않아도 이런 불판 같은 것만 봐도 대충 느낌이 옵니다.

     

     

     

    돼지고기 / 껍데기 사진

    보시다시피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고기가 맛있는데 그것을 굳이 설명을 해야 할까 싶나요. 고기는 맛있으면 됩니다. 간혹 무한리필 집에 가면 맛 업는 고기가 나오는데 그건 정말 고기가 아닙니다.

    진짜 고기는 바로 이런 것이겠죠. 어지간해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기가 있는가 하면 조금만 먹으면 물리는 고기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고기는 드셔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SNS 이벤트 서비스 회관라면

    요즘은 안 하는 곳이 없는 SNS 이벤트입니다. 사실상 서비스라고 하는데, 이 이유 때문이라도 인스타그램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인스타그램을 별로 안 했었는데, 요즘은 열심히 합니다! 하하하!

     

     

    특별한 메뉴 회관라면

    이곳에서 나오는 라면입니다. 라면이 굉장히 독특하고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 강점이었습니다. 참깨도 많이 올라간 것 같고 라면에 부추까지 올라가니 얼큰한 맛이 더했습니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회관라면은 꼭 드셔 보세요. 고기와 궁합도 잘 맞고 소주 한 잔 한 다음에 라면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꼭 드셔 보시오!

     

     

    이외에도 사진에는 없지만 묵국수나 비빔 묵국수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마그마 볶음밥이라고 치즈 많이 나오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꼭 드셔 보셔야 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친구의 단골집 베스트에 들 정도로 마음에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친구도 동래 밥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라고 합니다.

    명륜동에 위치하고 있고, 제가 예전에 명륜동에서 디자인 학원을 다녔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명륜동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부산에 가끔은 그리워집니다. 부산에 이 친구밖에 지금 연락하는 사람이 없지만 가끔 연락하면서 지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