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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오이새싹이 어느새 많이 컸다. 잎도 새로 하나 나오고 주렁주렁 오이열매가 열리려면 한참 기다려야겠지만, 일단은 재미삼아 키우는 오이! 오이씨앗은 생각보다 크고 새싹에 오이 씨앗이 뭍어있는게 귀엽다. 오이가 커지면 거치할 수 있는 나무막대기 같은 것을 끼워넣어야 하는데, 일단 보통은 봄에 파종을 하고 여름 가을에 수확하는데, 이 오이는 가을에 파종을 하고 몇 달뒤에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토마토 새싹 토마토 새싹은 뭔가 귀엽다. 토마토 새싹의 줄기는 다른 새싹들보다 더 두껍고 보송보송한 털이 있다. 다른 잎도 조금씩 나고 있다. 베란다에서 토마토 키우기는 아주 기본 중에 기본이라서 다음에는 토마토를 더 많이 키워서 토마토를 자급자족 하려고 한다. 그래서 일단은 토마토 씨앗을 대량으로 사고 배양..
스위트바질 키우기 스위트 바질을 베란다에서 키워보자! 원래 허브는 꼭 키워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흙도 구매했고 이제 재료들도 있는지라 본격적으로 바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베란다를 가꾸고 있어요. 점점 제가 생각하는 대로 꾸며지고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일단은 바질같은 경우에는 조금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저는 처음 키우는 거다 보니까 흙부터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요. 예전에는 베란다 흙이 막 섞이고 흙도 질이 너무 안좋아서 유기농비료를 따로 구입을 했어요. 그런 다음에 베란다에다가 일정 깊이까지 흙을 파주고 거기에다가 유기농 비료를 담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스위트바질을 구매했고 씨앗류는 가격은 정말 저렴한 편이랍니다. 홈가드닝할 때 사실 제일 중요한 건 흙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
베란다에서 텃밭을 키우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궁금한 것이 더 많아집니다. 흙은 어떤 걸 쓰는게 더 좋을지, 다른 씨앗은 언제 새싹이 날지, 햇빛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여러모로 궁금해지는데요. 특히, 베란다에서 가장 고민되는 것은 바로 물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채소나 식물을 키우다보면 물양 조절에 실패할 수도 있어서 다른 식물이 썩거나 할 수도 있더라구요. 한 달동안의 식물은 어떻게 변했을까? 상추와 청경채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적상추는 새싹일 때부터 색깔이 적색이네요. 적상추와 청경채는 생각보다 새싹까지는 금방 되는데, 그 다음부터는 성장하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오이가 생각보다 금방 크는 것 같아요. 식물을 키우다보면 그렇게 어렵고 매일매일 봐줘야 하는 ..